나래㈜와 협약… 메가폴리스에
공장 신축·61명 신규 고용 계획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두 번째)과 정 윌리암메이슨 나래㈜ 대표(〃 세 번째)가 29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충북 충주시가 29일 농업회사법인 나래㈜의 18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조길형 시장과 정 윌리암메이슨 나래 대표는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내년까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2만1629㎡ 부지에 연면적 7410㎡ 규모로 공장을 신축, 6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차단방역과 직영농장 등 체계적이고 엄격한 시스템을 갖추고 달걀장, 에그샐러드 등 달걀 가공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조 시장은 “충주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나래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인력, 수출에 이르기까지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메가폴리스 분양률을 97%까지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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