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 지역 공동주택의 61%가 1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도내 전체 공동주택 38만9426가구 중 1억원 이하가 23만7244가구로 60.9%를 차지했다.

이어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가 15만269가구(38.5%),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가 1863가구(0.4%) 순으로 집계됐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50가구로 조사됐다.

도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지난해보다 8.1% 하락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국토부, 시·군·구청, 한국감정원을 통해 공시가격 이의신청도 받는다.

이의신청 건은 재조사 뒤 처리결과를 신청자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각종 세금의 기준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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