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시는 30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세워 향후 10년의 관광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핵심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입찰 제안평가를 통해 과업을 수행할 용역사를 선정했고, 올 연말까지 과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은 △기존 관광지와 노후시설 정비 및 활성화 △신규 관광명소 발굴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전략 △건강과 힐링에 기반한 웰니스관광 육성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 아래, 기존 관광자원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활성화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주관광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건설과 충북선 고속화 등 교통망 변화에 따라 충주관광 연계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역 여건과 관광 트렌드를 충분히 고려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중ㆍ장기 대응방안 마련에 노력키로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