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 회의가 30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을 한 뒤 경기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13 ~15일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등 2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축구 등 24개 종목과 학생부 태권도 등 4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137명(일반부 2726명, 학생부 411명), 임원 1469명 등 모두 4606명이 참가한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이차영 괴산군수는 "2006년 이후 13년 만에 괴산군에서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고의 체육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월13일 오후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시·군별 참가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개회식 당일 오후 8시부터 모모랜드,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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