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확대 운영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청 1층 민원과 내에 지방소득세 창구를 마련해 동청주세무서 증평민원실, 농협출장소와 연계한 원-스톱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창구 마련으로 민원과 창구에서는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 비과세·감면 신고와 지방소득세 신고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매주 월, 수요일 문을 여는 동청주세무서 증평민원실에서는 종전과 같이 국세관련 제증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민원과 한자리에서 세무행정서비스의 신고부터 납부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확대 운영은 행정안전부의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확대 설치 사업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달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내년도까지 50개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협력하는 정부 구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세청과 지자체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납세자 조세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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