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경기대회 함께 열려
선수단 3000여명 '역대 최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48회 전국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2019대한체육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고·대학·일반부 남녀 선수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국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트랙과 필드에서 남녀부 각 87개 종목, 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각 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해 10월 충주시가 유치를 신청해 지난 1월 대한육상연맹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충주종합운동장은 1만5000석 규모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주차장 1400면을 갖춘 도내 유일의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 인증 경기장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8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10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높여 갈 계획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종합운동장을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대회 개최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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