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저소득층 장애인 무료급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애기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3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이 추경에 반영됨에 따라 2일부터 사회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무료급식 사업을 시작한다.

무료급식 대상은 기초수급 장애인과 차상위 장애인이며, 매주 월~금요일까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조길형 시장이 지난 1월 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면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논의된 방안이다.

조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한 덕분에 뜻깊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856-1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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