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장을 지낸 고(故) 김현섭 씨 유가족이 1일 대소원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가족은 이날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친 유언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고인은 1986~1987년까지 옛 이류면장으로 재직하면서 면 발전에 헌신 봉사했다.

주민들은 그 뜻을 기려 1987년 면사무소에 기적비를 세우기도 했다.

유가족은 "아버지의 베풂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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