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나루공원서 행사
춤 경연·퍼레이드 등 다채

▲ 오는 4일 단양읍 나루공원에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 해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쌍둥이 가족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4일 충북 단양읍 나루공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광단양브랜드를 담은 여행과 체험, 문화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더 트윈스(The Twins)댄스 페스티벌 예선이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지역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는 마술 버블, 벌룬 쇼가 이어진다.

인기 개그맨 송중근의 진행으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오후 5시부터 나루공연장을 순환하는 1.5km구간에서 진행된다.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올해의 쌍둥이 시상식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레전드 칼군무를 찾아서’라는 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 인기가수 노라조와 퀸(치어리딩팀), 사운드박스(인디밴드), 홀릭스(아이돌걸그룹)의 특별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표기동 군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쌍둥이가족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쌍둥이들과 일반참가자들의 숨은 재능도 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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