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년을 1주일여 남겨둔 2일 낮 사회원로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청와대 본관 1층 인왕실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이홍구 유민문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 이종찬 우당장학회 이사장(전 국가정보원장), 윤여준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전 환경부 장관),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김영란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전 국민인권위원회 위원장, 전 대법관),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김지형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전 대법관),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등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은 감기로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날 오찬 메뉴는 전복 가리비 어린잎 전채와 잣죽, 너비아니 구이와 계절 야채, 진지와 대합 배추 된장국이 마련됐다. 후식으로 계절과일과 전통떡, 홍삼 대추차도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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