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 중 13곳이 참여한다.

참여 숙박업소에는 번개탄 등을 이용한 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생명사랑 문구가 들어간 종이컵, 사각티슈 등을 지원한다.

또 업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업소 입구에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 인증스티커 및 현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도 집중한다.

연영미 증평군보건소장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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