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유원대학교 국제교류원은 7일 우즈베키스탄 어학 연수생 30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교류원이 주최하고 치위생학과와 영동군보건소가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 진행한 치위생학과 유자혜 교수는 학과와 연계해 치위생학과 4학년 학생과 우즈베키스탄 어학연수생을 1대 1로 매칭해 구강 상태와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구강검사와 치면세균막 지수 체크,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치위생학과는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질병 예방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원대는 1차 워크숍 이후 다음 달 5일 2차 워크숍과 2학기에는 계속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구강보건 교육 워크숍에 참여한 다브런 학생(21)은 "이 워크숍은 저에게 많은 즐거움을 줬으며 이런 활동이 많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원은 앞으로 외국인 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 유학생들의 구강 건강과 보건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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