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등 10개社 참여
간접 참가업체 현장서류 접수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줄여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보다 규모를 줄여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2 일반사업단지에 입주한 ㈜메이준바이오텍과 도안면 연촌리 에듀팜 특구의 식음료 시설 운영업체 CJ프레시웨이 등 10개 기업체가 부스를 차려 현장면접과 채용을 한다.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인력을 구하는 간접 참가업체를 위해 현장서류접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지원해 직업탐색을 돕는 한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각종 취업에 필요한 서류와 휴식 공간도 준비된다.

구직 희망자는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8-4191)에 사전 알선 신청을 하거나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작성, 취업 희망기업 면접에 응하면 된다.

군은 지난 해 두 차례 취업박람회를 열어 113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취업 알선 지원과 생산적 일손봉사 등 각종 일자리 정책을 통해 2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그 결과 군의 지난 해 하반기 고용률은 2017년 하반기 대비 3% 상승한 64.2%로 나타나 충북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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