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형 행사 '키드 아트페어'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40분 충북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주인공이 되는 참여·체험형 공연으로,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래하고 모델이 돼 보는 등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교육 분야 청년들로 구성된 '예술하다'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채미언니와 노래하며 놀아요'와 청소년밴드 3개 팀의 버스킹 공연으로 막을 연다.

또 충주 이미지를 몸으로 표현하는 모델 체험과 드로잉 놀이, 즉석 노래자랑, 역사 퀴즈쇼 '그것이 알고 싶다', 지현동 벽화길 투어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자신이 직접 사장이 돼 물건을 팔고 소비자로 사기도 하는 학생프리마켓과 캘리그라피, 목공, 페이스페이팅, 원하는 마을 만들기 건축체험, 한글문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도 곁들여진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키드 아트페어는 다음 달과 9월, 10월에도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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