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전문가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시는 세무·법률·행정 등 다양한 전문분야 상담위원 23명을 위촉해 민원상담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세무사와 법무사, 행정사로 구성된 이들은 월~금요일까지 교대로 민원상담실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대면 또는 전화로 상담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평일 오후 1~6시는 퇴직 공무원 상담위원들이 개발행위 등 복잡한 인허가, 복지, 생활 지원 등 일반 행정분야를 상담한다. 또 화요일 오후 2~5시는 세무사, 수요일은 충주일자리지원센터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일자리상담, 목요일 오후 2~5시는 법무사가 상담에 나선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민원에 대해 전문가 재능기부로 고충을 해결해 주는 민원서비스”라며 “민원상담실을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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