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1·950·46번 34대 설치
하반기까지 34대 추가 예정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내버스에서도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1차로 시내버스 노선번호 31번, 51번, 950번, 46번 총 34대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시내버스를 34대 추가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버스에는 홍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_버스노선번호' 식별자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미 정보통신과장은 "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통신요금 걱정 없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생활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무선인터넷 사용으로 버스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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