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등 가맹점 접수처 확대
수수료 절감 소득공제 혜택 늘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섰다.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읍·면사무소,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가맹점 접수처를 확대한다.

또 주요 행사장과 축제장에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제로페이는 올해 1월부터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결제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 은행 및 간편 결제 시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 이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1670-0582)또는 단양군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043-420-2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 소상공인 이익 증대 등을 적극 홍보해 일상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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