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영상 평균 조회수 2천회
공무원 인터뷰로 친근감 어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에 힘쓰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유튜브로 소통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구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충TV는 시가 소통을 강화하고 충주의 매력을 신선한 방식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10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 개설 후 한 달 남짓 동안 정기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현재 총 6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들은 평균 조회수 2000회를 넘기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녹지직·시설직 등 각 직렬별 공무원들의 솔직 인터뷰로, 재미있으면서도 솔직한 내용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시 SNS 담당자가 직접 출연한 인터뷰 영상은 조회수 4000회를 상회하며 눈길을 끌었다.

딱딱한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성공적 유튜브 진입 요인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정광섭 홍보담당관은 "큰 영향력을 가진 유튜브는 시민과 한층 가까워질 기회"라며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충주 브랜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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