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서원대는 8일 서원노인복지관 일원에서 어버이날 기념 행사 '청춘의 봄'을 개최했다.

서원대와 서원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기념 행사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오제세 국회의원, 손용기 서원학원 이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4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KBS 청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전달식, 건강&힐링 레크리에이션, 가
수 초청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서원대 식품영양학과, 뷰티학과를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재능기부단, 사회봉사단이 풍물공연, 혈압·혈당·골밀도 검사, 추억사진 촬영, 네일아트, 전통놀이, 한방차 나눔, 디퓨저 공예활동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유길준 서원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오늘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를 헤아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로 하여금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 2013년부터 김장 나눔, 선물 나눔,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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