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대 노윤석 약학과 교수와 동문 김기택 목포대 약학과 교수(제약학과 07학번),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제약학과 01학번), 홍성화 동문(약학과 97학번)이 8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약학대 발전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해 이장희 부이사장, 오병용 사업본부장, 홍진태 약학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윤석 교수가 2000만원, 김기택 교수와 김태훈 대표, 홍성화 동문이 각각 1000만원씩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노윤석 교수는 "약학대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 기금은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을 수 있는 예비약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수갑 총장은 "새로이 오송캠퍼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약학대학이 국책기관과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약학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약학대학은 1956년 약학과로 시작해 1991년 제약학과와 2013년 산업제약학과가 신설되면서 명실상부한 단과대학 체제를 갖췄고 그동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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