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인전’이 5월 극장가 장르 대전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론시사회 이후 강렬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악인전'부터 '나의 특별한 형제', '걸캅스', '배심원들'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배우들의 각양각색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들이 5월 극장가를 공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한국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 5월 단 하나의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전세계 104개국 선판매를 이루는 것을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등 해외에서 먼저 진가를 인정받은 '악인전'에 지난 언론 시사 이후 장르적 재미와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5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신하균, 이광수, 이솜의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특별한 케미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두 형제의 진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절찬상영중이다.

'걸캅스'는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에서 비공식 합동 수사를 펼치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미영과 지혜의 사이다 매력이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 '배심원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 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서로 다른 삶을 살다 어쩌다 배심원으로 만나게 된 8인의 배심원들과 원칙주의 판사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재판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단 하나의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오는 5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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