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 주관한 LINC+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1단계 단계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충북대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부응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대학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링크해주는 구심체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우수' 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충북대는 2019년도 43억8000만원의 국고 지원(전년 대비 약 5억원 증액)을 받으며, 앞으로 3년 간 총 13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1단계 사업기간 동안 ICC(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 및 RCC(지역사회연계 특화센터)를 통해 충북도 주력 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를 고려한 산업 분야 별 집중지원으로 지역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지원, 사회 맞춤형 교육 및 대학 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대학 구성원의 역량결집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힘써 온 점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을 변화시킨 LINC사업 1단계 (2012~2016년)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대학 체질 혁신 △사회맞춤형교육, 창업교육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으로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영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 LINC+사업단은 충청권 11개 LINC+ 대학과 비(非)LINC+ 대학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공유하고 확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재수 충북대 LINC+사업단장은 "충북대 LINC+사업단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발전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능동적,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현장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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