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
가요제·불꽃쇼 등 행사 다채

▲ 37회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3일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4일 동안 단양읍 및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산신제 모습.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37회 충북 단양군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3~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설렘이 가득한 봄! 꽃길 속으로’가 주제인 이번 축제에서는 5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 철쭉제를 알리는 식전행사로 소백산산신제와 실버가요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4일 오후 7시부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불꽃쇼, 인기초대가수가 펼치는 강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전시와 판매행사로 철쭉테마관과 단양시화전, 농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자매결연 지자체의 농특산품 판매부스, 귀농귀촌 홍보 및 판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마을공방)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천연염색 체험, 철쭉 수제 슬라임 만들기 등 소백산행과 프레스 플라워 공예체험, 단양전통 먹거리 체험, 농촌체험마을, 다문화 복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3일째에는 이황선생추념서예대회 및 작품전시와 단양문화예술인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엔 소백산행과 추억의 속의 콘서트로 화려했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의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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