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4000만원 국비 지원
홍보마케팅 등 경쟁력 강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의 청년몰 '청춘대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청년몰-대학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청춘대로는 중기부가 선정한 사업 대상 기관 13곳에 포함돼 최대 1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청춘대로 청년 상인들은 청년몰 홍보마케팅, 로고·복장 등 통합 디자인 개발, 공동 특화상품 및 공동 수익사업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대학 전문 인력과 장비, 지식 등을 활용해 청년몰 청년 상인들의 희망과제 해결을 돕게 된다.

청춘대로 청년 상인들은 그동안 길거리 사진전, 플리마켓, 대규모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몰을 알리고, 청년상인 역량 강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충주청년상인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심규민 청년상인조합 사무국장은 "청년몰과 주변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잡았다"며 "대학과 협력해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청년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