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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대란' 분수령오늘 한국노총 자동차 노련 '15일 총파업' 여부 최종 결정 충북·충남·세종 '파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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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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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지역종합] 충북과 충남·세종 24개 시내·외, 농어촌 버스업체 노조가 오는 15일 한국노총 무기한 파업 돌입에 대해 압도적인 득표율로 총파업 찬성을 가결하면서 지역에서 버스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2면>

9일 한국노총 산하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참여 여부를 놓고 전날 벌인 찬반투표에서 전체 노조원의 96%가 참가한 가운데 96.6%의 찬성률로 파업 참여를 가결했다.

1개 시외버스 업체는 전날 참여하지 못해 이날 투표를 진행 중이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파업 참여 방침이 결정됐다. 

세종과 충남 15개 시·군 시외버스 5개사와 시내·농어촌버스 15개사는 버스 2000여 대를 운행 중이다.

10일 열리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긴급 대표자 회의에서 파업 여부가 결정되면 한국노총 버스노조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과 정년 연장, 근로 일수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조합원 총회를 하지 못해 투표를 시행하지 못했다.

대전 버스노조는 지난달 30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날인 8일 충북 청주 시내버스 4개사 노조도 전국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청주지역 버스노조는 오는 15일로 예고된 전국 버스노조의 파업 문제를 놓고 이날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개표 결과 투표 참여 노조원의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

이날 투표 대상은 청주지역 시외버스 업체 6개사 중 한국노총 소속인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한성운수 4개사 노조원 580여명이다.

이들 4개 업체는 버스 264대를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하는 각 시·군은 대체 운송수단 확보 등 현재 비상이 걸린 상태다. 

박종익 충남세종노조위원장은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면 버스기사 1명당 월평균 45만∼46만원의 임금 감소분이 발생하게 된다"며 "그나마 열악한 임금을 초과 근무를 통해 채워왔는데 그것조차 금지하게 되면 생활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하소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세 버스 등 대체 운송 수단을 확보해 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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