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1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입상자 시상식과 개전식이 오는 1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국단재서예대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서예 발전과 우수 작가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총 316점이 출품된 이번 서예대전에선 문인화 부문의 서문희씨(40·청주시 상당구 금천동)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씨의 작품 '묵국'은 창의성과 농담의 조화가 잘 표현됐고 구조 또한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글 부문 이지연씨(55·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전예서 부문 남은화씨(58·영동군 용산면 율리), 해서 부문 오수현씨(51·증평군 증평읍 남차리), 행초서 부문 안승준씨(67·충주시 용산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특선 김정자씨 등 69명, 입선 송석요씨 등 215명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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