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30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1∼12일 충북 음성군 공설운동장 등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충북도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대부에서 60대부까지 5개부로 나눠 11개시·군 13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겨룬다.

대한축구협회 등록사이트(jojnkfa.com)에 2종으로 가입된 임원, 지도자, 선수가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토너먼트로 전·후반 각 25분씩하고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연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와 특별상으로 입장상, 리스펙트상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지도자상, 심판상을 각각 시상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충북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참여해 즐기는 생활체육 본연의 대회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축구 동호인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