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3개 종목 142명 출전
선수단 줄었지만 경기력 향상
역도·육상 등서 메달 기대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선수들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소식을 전해왔다.

9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선수단은 대회 13개 종목에 선수 142명, 경기임원 및 보호자 142명 등 모두 284명을 구성해 대회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참가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보다 선수단 규모를 소폭 축소했지만, 대신 높아진 경기력을 앞세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충북은 강세 종목인 역도, 육상 등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축구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보치아 차해준(꽃동네학교), 전용환(숭덕학교) △배드민턴 전영환(진천상고) △수영 최성민(송절중), 박상민(산남중)선수 등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대회를 위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종목별 관계자 및 특수학교(급) 담당 교사와 종합 3위 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의를 벌이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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