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체육회는 12일 대한체육회의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 공모 사업에 청주시, 충주시, 단양군 등 3개 시·군 6종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은 종목당 약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 가량을 지원받게 되며 청주시 3종목(탁구, 볼링, 농구), 충주시 1종목(배드민턴), 단양군 2종목 (탁구, 족구)이 5월부터 12월까지 리그대회를 운영한다.

대한체육회에서 종목별 시·군·구지역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국 10개 시·도 27개 시·군·구 56개 종목이 최종 선정됐다. 리그대회는 종목별 10팀 이상 참가해 종목별 2개부문(청소년부, 여성부, 성인부, 노인부 등)이상 운영한다.

순위에 따라 1, 2부로 나눠 개최하는 등 수준별, 다계층 참여 유도와 체계적 동호회 리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동호회리그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 동기부여 및 여건 마련으로 동호회 클럽 활성화는 물론 지역 동호인의 화합을 다지는 친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