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해외에서 실력을 뽐내 차기 한류 전도사를 예고하고 있다.

실용음악과 김태우·조윤희씨(이상 보컬 전공)는 오는 1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초대돼 무대에 오른다. 김민구 출강교수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세계 속 한류열풍을 심사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 주 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주최로 시작된 세계적 한류축제다. 지난해 75개국 175팀이 열띤 예선을 거친 뒤 12개 나라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오른 방송이 국내에 방영돼 거센 한류열풍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실용음악과 학생이 세계적 재즈 축제에 초청공연을 했다. 장규진씨(베이스 전공)는 지난 3∼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 유스 재즈 페스티벌'에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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