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농민들이 자연에서 일궈낸 싱싱한 농산물로 매주 토요일 중앙탑공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은 지난 11일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탄금호 직거래장터 첫 문을 열었다.

장터에서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등 200여 종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달은 무료 시식행사와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가족사랑 한마당 잔치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한다.

사업단은 옥수수·복숭아·고구마·밤·사과 등 제철 농산물 출하기에 맞춰 직거래장터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앙성온천축제와 충주호수축제, 김장축제 등과 연계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장터를 풍성하게 꾸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