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도가 주관한 2019년 지방세정연찬회에서 단양군 세무직 공무원 2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재무과 김기창 세정팀장은 신세원 발굴 분야에서, 같은 팀 이미선 주무관은 세무조사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번 지방세정연찬회는 지난 9~10일 충주 NH농협보험수련원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팀장은 '비만세, 결국 현실화 될 지방세'라는 연구 과제를, 이 주무관은 '골프장 취득가액 누락 세무조사 추징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김 팀장은 비만유발 식품에 과세해 그 재원을 비만치료를 위한 사회적 비용 및 건강증진에 활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납세자와의 법 해석 다툼으로 대법원에서 단양군의 최종 승소를 통해 취득세 등 10억원을 추징한 세무조사기법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팀장은 오는 9월 행정부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세 발전포럼 부분에, 이 주무관은 11월 예정된 지방세세무조사 부분에 각각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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