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업 예고 관련 간담회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1일 청주시내버스업계 대표단과 '노선버스 근로시간 주 52시간 단축과 관련 청주시 시내버스 4개사의 파업' 예정에 따른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태한 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청신운수 대표)을 비롯한 업계의 대표단은 이날 "주 52시간 도입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준공영제 시행과 요금인상 등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2014년 이후로 동결된 시내버스의 요금을 합리적인 선에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군과 시내버스 노·사가 적극적인 협의·조정을 통해 파업이 반드시 철회돼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