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은 13일 진천군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진천군 태양광산업육성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진천군 태양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태양광산업육성위원회'는 진천군의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 및 계획의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 받기 위해 구성했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정애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인사, 학계·산업계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의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군은 지난 해 수립한 '진천군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의 세부 실천사업을 비롯해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 진천 그린에너지 발전소 건설사업 등 굵직한 신·재생에너지 현안 사업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육성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며 위원들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 부군수는 "진천군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50%를 달성하기 위해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군이 앞으로 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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