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속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실시한다.

연기면 내 저소득계층 100가구의 전기시설물이 대상이다.

누전차단기와 개폐기 상태, 옥내 배선의 적정 여부,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을 점검하며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법과 화재예방 등 안전 교육도 병행된다.

곽근수 안전정책과장은 "재난 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지역 내 읍·면에 위치한 재난 취약 743가구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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