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우리에게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을 수놓을 대작이다.

‘엑스맨’ 시리즈는 지난 2000년 ‘엑스맨’을 통해 히어로 장르 계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히어로 프랜차이즈 무비의 시작을 알렸다. 다채로운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놀라운 CG를 더해 차별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함께 녹여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히어로 장르계의 판도를 바꾼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게 됐다.

‘엑스맨’의 성공적인 흥행 덕분에 ‘엑스맨2’,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비롯하여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그린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까지 매번 새롭고 진화된 작품으로 19년동안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엑스맨’ 만의 특별한 색채는 오직 엑스맨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에서도 두드러진다.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주장하는 ‘프로페서 X’와 인간과의 강경한 대립을 주장하는 ‘매그니토’ 사이의 이념 갈등을 비롯해, 초능력을 지닌 완벽한 영웅들의 모습이 아닌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의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휴 잭맨은 ‘울버린’ 역을 통해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지난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은퇴해, 무려 16년 228일간 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들의 기록은 ‘마블 코믹스 실사 영화 사상 최장수 히어로 경력’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드라마와 액션은 물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역대급 캐스트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오는 5월 27일 내한까지 확정해 국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서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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