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과 컨설팅 협약
1억 들여 지역 맞춤 모델 개발

▲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왼쪽)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아 지역 일자리 개발에 나선다.

조길형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충주시장)과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1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실시한 '2019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충주, 경주, 익산, 울산, 구미, 군산 등 7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3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고,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 컨설팅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춘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석해 사업을 설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충주사회단체연합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조 시장은 "전담 컨설턴트와 노사민정이 지속 가능한 소통채널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 현안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노사민정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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