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따라 최대 1700만원
오는 20∼24일 신청서 접수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14대(승용차)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구매 지원은 신청자에 한해 출고·등록 순으로 하며 차종에 따라 1556만∼17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인 13일 이전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및 기업, 단체 등이다.

개인의 경우 한 세대 당 1대, 법인·기업의 경우 회사 당 1대를 보급한다.

차종은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완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차의 평가항목·기준에 적합한 차량이며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자는 원하는 전기자동차 제작·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한다.

대리점은 희망자의 신청서를 취합해 오는 20~24일 시청 자연환경과에 방문이나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공통 서류인 구매 지원신청서, 차량 구매계약서에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기업·법인 등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등기부등본 원본을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예산 5억6000만원으로 33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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