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영유아의 정상적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 0~6세 영유아 중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등급을 받은 영유아와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영유아 등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20만원이며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일부 금액을 소득에 따라 1등급 18만원, 2등급 16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대상 영유아에게는 관찰·평가를 거쳐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 뒤, 각 지연 영역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운동·언어·인지·정서·사회성 발달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언어재활사와 심리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을 투입해 월 4회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모들에게 아동의 일상 변화와 양육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서비스 종료 후에는 아동 변화에 대한 객관적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 사후검사도 진행한다.

시는 다음 달 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해 8월부터 12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 043-850-59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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