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꽃으로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시는 성내충인동~지현동~문화동 충주천변 일원 200m에 걸쳐 난간걸이 화분과 가로등걸이 화분 등 500개를 설치해 꽃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계절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시민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자는 취지다.

꽃의 거리 화분은 전자동화 급수시스템을 적용해 충주천 용수 자동 공급으로 인력과 경비를 절감했다.
또 충주역사거리와 법원사거리 등의 평면화단을 입체적 테마화단으로 바꿔 새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꽃의 거리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고 충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꽃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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