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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대란'때 시민불편 최소화청주시, 관공서 버스 투입·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
박재남 기자  |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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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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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1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소속 시내버스 4개사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해당 노동조합 소속 청주시내버스 4개사(청신·동일·한성운수·청주교통)는 8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90% 이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에 시는 도시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임시노선 계획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업체(우진·동양교통)와 관공서 버스를 노선에 투입하고 파업 당일부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며 공공기관·기업체 출·퇴근 시간 조정도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파업당일 20개 정규노선에 141대, 8개 임시노선에 36대 등 177대로 28개 노선을 주요간선 도로 위주로 운행하며 읍·면·동 지역의 공영버스 노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해 수송할 계획이다.

파업기간 임시 노선은 시 홈페이지 및 청주시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청주시 대책본부로 전화(☏043-201-2861)를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을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관련 업계와 긴밀한 협조로 이번 파업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충북도에서 올해 하반기 버스 요금인상을 준비하고 있고, 준공영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상운행을 당부한다"며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파업은 절대로 발생하면 안되는 일로 시내버스가 운행 중단에 이르지 않도록 노사를 적극 중재하고 있으며, 노사 간 교섭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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