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이한영 기자] 충남 금산읍에서 인삼업에 종사하는 금종인삼사 강재하 대표가 1960년부터 지난 해까지 작성해 간직하고 있던 인삼시세일기 기록물 총 62점을 금산군에 기증했다.

 기증한 인삼시세 기록물 총 62점 중 59점은 매월 5일장 기준으로 인삼 시세를 곡삼, 직삼, 잡삼으로 구분해 기록했다.

 이 중 3점은 인삼시세일기에 있는 가격을 그래프로 그려 인삼 시세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인삼시세일기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백삼(곡삼, 직삼)과 잡삼 가격 등이 기록돼 있어 금산인삼의 50여 년 전 시세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군은 기증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금산인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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