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경찰서는 14일 최근 맞벌이·한 부모 가정 등 보호 체계 약화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의 범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아동안전 지킴이집 38개소 운영자에게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그동안 10년 넘도록 아동의 안전에 대한 일념으로 지역 아동 치안에 힘써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학교폭력 등 위험 상황 발생 때 빠른 대처를 통해 신속한 아동보호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우 서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통학로에 위치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의 노고와 더불어 옥천 경찰에서도 아동이 안전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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