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남 부여군 부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의 뜻을 갖고 있는 부여읍 내 요식업·미용업·마트 등 10곳과 희망나눔 가게사업 업무협약을 해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희망나눔 가게는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 주민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 조성으로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매월 20여 가구가 민간복지자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
부여읍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총괄 수행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부여읍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특화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협약 기관들은 월 별 운영 계획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및 생활용품·미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 업무를 맡는다.

분기 별로 추진되는 희망트리플 나눔연계 사업에 이은 이번 희망나눔 가게 추진으로 부여읍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협의체는 기대하고 있다. 이기운 부여읍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각 사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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