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KCC, ㈜코맥스,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및 '주민 돌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5개 마을 200채의 보온단열재·창호·도어락 등 주요 건축·보안자재가 교체돼 화재 및 범죄 위험이 감소되고,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도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과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새로 추진되는 '민관협력형 주민 돌봄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한정적·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휴먼케어사업이 복지전문인력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복지 컨설팅 등 '맞춤형'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새뜰마을사업(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재정지원 중심의 한정적 사업으로 시행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관협력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