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외부제공

오엔 지민규가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도사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지민규는 최근 서울 광진구 성수동에 위치한 ‘낭만국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와 그 나라의 문화와 맺어온 깊은 인연에 대해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수 활동하기 전에 어릴 때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전통 국수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결혼 후 아내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는데, 그 친구도 국수가 입맛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들에게도 소개하게 되고, 반응들이 좋아서 직접 한국에까지 전파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규는 인도네시아 전통 국수 전문점 ‘낭만국수’의 대표로서 한국 대중들이 베트남 쌀국수처럼 인도네시아의 음식과 문화에 조금 더 친숙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인도네시아 국수가 일반 베트남 쌀국수처럼 널리 알려질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그는 “저는 지금까지 한 것처럼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인도네시아 국수가 호불호가 갈리지만 중독성 있는 맛이라 한 두 번 드시고 계속 생각이 나서 다시 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제가 바라는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민규가 속한 오엔은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아들 찾아 삼만리’, ‘마이러브’의 OST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남성 그룹이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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