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을 받았다

꿈드림은 지난 달 13일 실시된 2019년 1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총 11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 모양은 "검정고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했는데 꿈드림 선생님들과 학습멘토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합격했다"며 "꿈을 이어 나가기 위해 대학진학준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드림은 가정형편과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스마트·멘토교실(학습멘토)과 검정고시 학원비, 인터넷 학습, 교재가 지원된다.

2015년 이후 총 98명의 청소년이 합격증을 받았다.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835-4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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