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남서울대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이 주관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천안·세종·청주) 권역의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R&D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각종 문제해결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학생-기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기술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코칭과 멘토링 등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지원한다.

남서울대는 사업에서 기계정비 POC 구현, 자동차 부품 정비 AR 콘텐츠, AR 카메라 인식을 통한 컴퓨터 비전 처리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은 가상현실 전문업체 ㈜옐로테일과 ㈜프론티스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해당 분야에서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각 기업이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장중심의 교육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의 가상증강현실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며 총 사업비는 2년간 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민식 4차산업혁신추진단장은 "그동안 각종 산학 프로젝트 기반의 클래스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온 가상증강현실학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과 전공 특성화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 사업을 운영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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