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천 옆 1만3762㎡ 공원에 풋살장·배드민턴장 등 다양 매천리엔 3천㎡ 규모 테니스장 2021년 '종합스포츠타운'도

▲ 영동 군민탁구장에서 동호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이 조성한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에서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며 여가를 즐기려는 군민이 늘고 있다. 

영동에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우의를 다지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곳이 많다. 민선 6기부터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다. 덕분에 영동군은 생활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군민 삶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도록 곳곳에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야외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천 옆 1만3762㎡ 규모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영동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그라운드골프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과 정자 2동, 화장실 2동,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24면 등 여가 활용 시설과 부대시설이 다양하다. 공원 옆 1만4719㎡ 부지의 영동군민정구장은 실내 2면, 실외 8면의 총 10면의 경기장을 갖췄다. 

영동읍 매천리에는 2988㎡ 규모의 실내 4면, 실외 6면의 경기장을 갖춘 군민테니스장도 있다. 영동읍 계산리 영동초등학교 옆에는 3층 547㎡, 22조 규모의 군민탁구장이 있어, 많은 동호인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영동체육관 옆 전천후게이트볼장은 1만8917㎡ 규모에 게이트볼장 4면을 갖췄다. 날씨와 관계없이 지역 노인들로 북적인다.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에는 부지면적 4017㎡에 실외족구장 4면과 화장실, 야외운동기구 등을 갖춘 영동군민족구장이 있다.

이밖에도 군민 종합 체육시설인 영동읍 매천리 문화체육센터와 체력단련실, 지역 청소년의 심신 단련과 휴식공간인 청소년수련관 등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다양하다.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영동체육공원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보상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7만3000㎡의 규모로 축구장, 실내배드민턴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도로, 녹지 등의 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운동하도록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 중"이라며 "군민이 건강을 챙기며 행복한 삶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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