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2~26일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음성품바축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설성문화제, 음성인삼축제 등 다양한 행사 때마다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을 판매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번 판매행사는 군과 음성축협이 주관해 음성에서 생산된 청정 안심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올 해에는 현재 이동판매 차량에서 거세우 고급육 위주로 판매하던 것에서 돼지고기를 추가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택용 군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음성군 한우 브랜드인 '참우뜸'을 널리 홍보하고 대내외적으로 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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